修德記

엘샤다이 중구난방 감상+잡담

시이 2012. 7. 26. 01:04

- 작년부터 구하던 일판 플삼을 이제야 구해서 이제야 플레이했습니다. 발매 전부터 팠는데 정작 플레이는 발매 1년 3개월 후라는 슬픈 현실. ...솔직히 미리니름 피한답시고 발을 뺐다가 그대로 잊고 있었긴 해요(...)

- 그 당시 썼던 망상 포스팅들 다시 보니 웃기고 그립다.
- 그리고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원작은 방대해져 있었습니다. 신화구상은 뭐고 아몬은 뭐고 기드온은 뭐고 헤븐리세븐은 뭐야 하고 찾아봤다가 Aㅏ... 역시 이 세계 주인공은 루시펠이었군요. 감사합니다. 루시펠은 모습이랑 이름 바꿔가며 계속 나오는데 이녹은 메타트론의 파편이라는 갈리엘 빼고는 그림자도 안 비쳐. 뭐 하고 있는 거야 메타트론.
- 아무튼 루시펠도 루시펠=데빌=포스+반신? 분신? 이라는 이조메론(女)까지, 마치 로키처럼 버전이 다양하네요. 감사합니다.
- 루시펠 타천 후에도 미카엘이 난 여전히 형이라 생각한다느니 구하고 싶다느니 하는 것도 굉장히 토르로키 같네요. 감사합니다.
- 원작에서 메인 캐릭터 여체화까지 다 헤쳐먹음. 이조메론은 루시펠 여체화지, 갈리엘은 이녹 여체화지. 감사(ry
- 아몬이니 기드온이니도 다 게임 발매랑 시기 비슷하게 맞춰 나온 건데 혼자 뒷북 울리고 있어서 슬프지만, 엘샤다이 소설 나오기 전까진 사람들 감상이 다 혼돈의 도가니였던 걸 보면 소설로 이야기가 좀 정리된 뒤에 돌아온 게 오히려 다행스럽기도 하고?

- 소설은 아직 사리엘 스테이지 읽고 있어요. 루시펠 타천 기대중*'ㅅ'*